증권전산회사 코스콤의 차기 대표 후보로 정연대 엔쓰리소프트 대표가 낙점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 사장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사장 후보 3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 뒤 정 대표를 최종 후보로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콤은 오는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선임을 결의할 예정이다. 서강대 수학과 71학번인 정 대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프트웨어기술연구소 실장 등을 거친 민간 IT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