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中 난징점 오픈

입력 2014-04-30 21:36
[ 박준동 기자 ]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K그룹이 중국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최근 중국 난징의 쇼핑 1번지 신제커우의 골든이글 백화점에 매장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골든이글은 지난해 하반기 MPK그룹과 합작관계를 맺은 중국 대형 유통업체다. 이번 점포는 MPK가 합작 이후 골든이글 백화점에 낸 첫 번째 점포다. 중국 전체로는 33번째 매장이다.

이 점포는 백화점 8층에 약 285㎡, 120석 규모로 들어섰다. 식당가에서 고객이 방문하기 가장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피자 도우를 돌리고 반죽하는 조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오픈 키친 형태의 주방을 도입했다고 미스터피자는 전했다.

MPK그룹은 5월에도 랴오닝성과 산둥 지역 등에 모두 5개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또 올해 중 중국에 모두 100개의 점포를 낼 예정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