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260억원 유상증자 성공

입력 2014-04-30 15:56
[ 한민수 기자 ] 홈캐스트는 30일 26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증에는 황우석 박사가 대표로 있는 에이치바이온이 40억원 규모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홈캐스트와 에이치바이온은 상호투자를 완료하고, 상호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급등으로 인해 황우석 박사의 에이치바이온이 우회상장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소문이 무성했다"며 "그러나 이번 결과로 인해 홈캐스트와 에이치바이온이 공동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모든 근거가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홈캐스트는 황우석 박사 측이 출장에서 귀국하는 대로 공식적인 행사를 갖을 계획이다. 황 박사는 다음달 초 귀국 예정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