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렉스 15인승 '어린이통학버스' 출시

입력 2014-04-30 11:18

현대자동차는 30일 그랜드 스타렉스를 개조한 15인승 어린이통학버스를 출시했다.

좌석 수는 기존 12석에서 15석으로 증설했다. 접이식 시트의 위치를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옮겨 탑승자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했다. 13세 미만 어린이의 신체 특성에 맞춘 전용시트를 개발해 안전성과 승차감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모델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생 학원 등 중·소규모 사업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2935만원.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