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성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및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부회장 등 삼성 핵심 수뇌부가 30일 여객선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양소를 찾아 조문한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 부회장 및 최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계열사 사장단 등 30여명은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 합동분양소를 찾는다.
이들 삼성 수뇌부는 정기 수요사장단회의를 마친 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앞에서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합동분양소로 출발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한 조용한 조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민성 기자 me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