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 미래도' 다른 아파트는 시공 문제 없어

입력 2014-04-30 09:13
수정 2014-04-30 09:16
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에서 건설중인 아파트에서 철근 부실시공 등 시공상의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아종합건설은 세종시 1-1 생활권 고운동에서 건설중인 ‘모아 미래도 에듀포레’ 아파트를 특별점검한 결과 철근배근 등 건설 부재가 적합하게 시공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입주예정자 대표회의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406가구 중 89가구를 표본으로 비파괴검사 등을 실시했다. 이 아파트는 2015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A-25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모아 미래도’도 최근 실시한 안전진단 합동조사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앞서 모아종합건설이 세종시 1-4 생활권 도담동에서 짓고 있는 ‘모아 미래도’ 아파트는 공사 하청을 받은 전문건설업체가 철근을 설계도보다 적게 시공한 것이 드러나 현재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모아종합건설은 이와 관련해 분양받은 계약자가 희망할 경우 이달부터 계약금과 계약금에 대한 이자(연 6%)를 돌려주는 해약신청을 받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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