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스타트업 예스튜디오가 빅베이신캐피탈(이하 빅베이신)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예스튜디오에 투자한 빅베이신은 실리콘밸리의 투자자인 윤필구대표가 한국과 미국의 초기기업에 투자하고자 설립한 회사다. 앞으로 한국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초기 투자해 해외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빅베이신이 투자한 예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주니몽’은 전세계 아이들의 그림그리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아이들은 주니몽 플랫폼 안에서 나라와 나이에 상관없이 그림으로 이야기 하고 소통할 수 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통해 자녀들을 생각을 이해하고 그림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빅베이신 윤필구 대표는 "어린이들의 그림세계에는 국경이나 언어 장벽이 없어 전세계로 확장성이 크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빅베이신 외에도 다음 창업자이자 프라이머(Primer)의 이택경 대표가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