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동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30일 본점·강남점·센텀시티점·광주점 등 4개 점포에 디저트 브랜드 ‘레이디 엠’(사진)을 선보인다.
2004년 뉴욕 맨해튼에 문을 연 레이디 엠은 유명 레스토랑 가이드북인 ‘자갓’이 3년 연속 디저트 부문 1위로 꼽은 유명 디저트 브랜드다. 대표 메뉴는 밀크레이프케이크로 한 판에 6만5000원(조각 7000원)이다. 초코 맛도 한 판 9만3000원(조각 9000원)에 판매한다. 기존 메뉴 이외에 한국인 입맛에 맞춘 디저트도 개발해 내놓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몽슈슈’는 오후 2시면 모든 상품이 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메뉴인 도지마롤 물량을 2배가량 늘렸다.
임훈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디저트류 매출이 매년 10% 이상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지의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