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필로티 구조의 목조주택이 경매로 나왔다. 필로티 구조는 2층 이상인 건물 1층에 기둥만 세워 공간을 만든 것으로 주로 주차장 등으로 사용한다. 본 건은 주차장 위에 2층 목조주택이 나무계단으로 연결되는 아가자기한 주택으로 1층에 2개, 2층에 3개, 총 5개의 방이 있어 가족 수가 많은 가족들도 사용할 수 있는 주택이다. 목조주택은 일반적인 콘크리트조 주택과는 달리 유해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친환경주택이다.
본 건(건물: 144.78㎡, 토지: 214㎡)은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해창리 소재 발안CC 남동쪽 새미래미마을 내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주변은 농경지, 임야, 농경주택, 독립가옥 등이 혼재하는 순수농촌지대로 이뤄져 있다. 본 건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북쪽 약 300m 지점의 만세로변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소재하고 있는 바 대중교통 사정은 보통인 것으로 평가된다. 2005년 12월 21일에 사용승인 받은 목구조 2층 주택으로 외벽은 목재패널 등으로 내벽은 세멘몰탈위 벽지로 마감됐다. 1층은 방 2개, 주방, 거실, 현관, 다용도실, 욕실 겸 화장실 2개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2층은 방 3개, 욕실, 거실 발코니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법원 임차조사 결과 2명의 임차인 용**과 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 임차인 모두 전입일이 말소기준권리보다 늦어 대항력이 없는 임차인으로 2층 일부를 월차임 30만원으로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006년 7월 24일 설정된 발안농협의 근저당을 말소기준권리로 후순하는 근저당 및 압류는 말소대상이다. 그 외 등기부상 낙찰자가 추가로 인수할 권리는 없는 것으로 예측된다.
인근 지역 실거래 사례를 조사해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해창리에서 주택이 거래된 바는 발견되지 않았다. 2013년 기준 본 건 토지 개별공시지가는 1㎡ 당 14만1000원으로 조사됐으며 주택공시가격은 8890만원으로 확인됐다.
감정가는 2억4416만9400원이고 1회 유찰로 최저경매가는 1억7091만9000원이다.
경매는 2014년 5월 8일 수원지법 18계에서 진행된다.
사건번호는 2012-33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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