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산업기술상] 단열 효과 높인 고단열문

입력 2014-04-28 22:11
사업화 기술 부문 우수상 김기현 에스와이 대표


[ 심성미 기자 ] 김기현 에스와이 대표는 열 손실을 줄인 고단열문을 개발했다.

에스와이가 개발한 고단열문의 열통과율은 0.6W/㎡·K급이다. 열통과율 수치가 적을수록 단열이 잘된다는 뜻이다. 단열 효율은 국내외 기업들과 비교해도 최고급이다. 해외 제품 중 0.8W/㎡·K급이 있지만 문짝 두께가 훨씬 두껍다.

제품 가격 경쟁력 역시 뛰어나다. 수입 고단열문 단가는 600만원이지만 에스와이는 60만원 수준이다. 에스와이는 이 제품을 대우건설과 GS건설 등에 납품하고 있다. 개발 제품을 건물에 적용하면 6~7년 이후부터 에너지 비용 절감으로 돌아오는 이득이 생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