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기술 부문 우수상 박모세 대동금속공업 대표
[ 심성미 기자 ]
박모세 대동금속공업 대표는 발전용 설비에 사용되는 고온고압제어 밸브의 수명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
복합 표면처리 방법으로 제어밸브 부품의 내구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국산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 개발로 대동금속공업은 고온고압밸브 부품인 ‘인터널파트’의 교체주기를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분야에서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발전용 설비처럼 고온·고압의 조악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제품의 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술 국산화를 통한 외화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