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28일 러시아 추가 경제적 제재"

입력 2014-04-28 17:38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28일(현지시간) 러시아 개인·기업에 대해 새로운 경제적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순방 중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제재 조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기를 막기 위한 국제적 합의를 유지하는 데 실패한 데 따른 대응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이런 제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계산을 바꾸지 못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은 새 러시아 제재안에는 푸틴 대통령의 측근과 방산업계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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