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편에서 나온 의혹들 모두…'경악'

입력 2014-04-28 13:27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2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세월호 특집이 방송된 후 화제가 돼 다음날 긴급 재편성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편에서는 운영선사 청해진 해운의 책임, 그리고 정부의 재난대응시스템을 분석하였고 지금까지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았던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세월호 침몰 당시 세월호와 진도VTS 간 교신내용 녹음파일이 의도적으로 편집됐다는 의혹을 제기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편의 재방송 시청률은 본방송보다 1.8% 상승하며 국민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나 김상중의 "차디찬 바다 밑에서 어른들의 말을 믿고 어른들이 구해주길 기다렸을 아이들과 아직도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생존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 부끄럽고 무기력한 어른이라 죄송하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클로징 멘트에 많은 이들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 이런 일들이 진실이면…",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 의혹들 어서 풀어주길", "그것이 알고 싶다 세월호편. 김상중씨 눈물 너무 슬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