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소 맞고 쓰러진 윤희상… 현재 상태는?

입력 2014-04-26 09:38
수정 2014-04-26 09:3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우완투수 윤희상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화(?)를 입었다.


윤희상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1회말 롯데 1번타자 김문호와 상대하던 윤희상은 볼카운트 2-2에서 투수 강습 땅볼타구에 급소를 맞았다.


쓰러진 윤희상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격렬한 고통을 호소했다. 트레이너 발목을 손으로 꽉 움켜쥘 정도였지만 그는 일어났고 걸어서 교체됐다.

SK 구단 관계자는 “윤희상 선수는 곧바로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로 향했다. 내색은 안 하지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온 얼굴에 땀이 흥건하다. 정확한 결과는 검진 후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