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NH 박준모, 하락장서 '꿋꿋'…현대비엔지스틸 '효자'

입력 2014-04-25 15:51
[ 이하나 기자 ] 국내 증시가 속수무책으로 무너져내린 25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도 수익률 방어에 애를 먹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신흥국 통화 약세 여파에 1970선까지 밀렸다. 코스닥지수도 장중 하락세로 전환해 1% 가까이 빠졌다.

박준모 NH농협증권 코엑스지점 대리는 1.06%포인트 수익을 거두며 하락장에서 꿋꿋히 버텼다. 누적수익률이 -6.60%로 호전됐다. 순위는 9위로 전날보다 한 계단 올랐다.

이날 매매는 없었으나 현대비엔지스틸이 2% 넘게 올라 수익률 방어에 도움이 됐다. 이수앱지스는 0.80% 하락했다.

박 대리는 "현대비엔지스틸은 현대기아차 납품 상황이 양호하고 최근 신용등급도 상승해 중장기적 전망이 좋아졌다"며 "코스닥시장에서 최근 단기 급락한 종목들을 매매하며 약세장에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진 한국투자증권 건대역지점 차장도 0.47%포인트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누적수익률이 2.78%로 올라서며 순위도 두 계단 뛴 5위로 도약했다. 보유종목 가운데 한화케미칼(1.38%), 루트로닉(1.49%)이 올랐다.

배승호 하나대투증권 청담금융센터 대리는 0.23%의 손실을 내는데 그쳐 선방했다. 누적수익률 24.95%로 현재 2위다.

배 대리는 키이스트(-2.72%)로 17만 원의 차익 실현을 했다. 중국 게임회사 텐센트로부터 투자 유치 무산에 장 초반 폭락한 시점에 주식을 샀다 낙폭이 축소돼자 모두 팔아치웠다. 또 기존에 들고 있던 링네트(-0.19%), 스맥(-4.54%)도 전량 팔아 141만 원, 24만 원씩 차익을 누렸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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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