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설계분야에서 하나은행은 은행권 최초란 수식어가 많이 붙는다. 2011년 11월 은퇴설계시스템 오픈을 시작으로 ‘하나 행복디자인’이라는 은퇴설계 브랜드와 행복디자인센터를 만들고, 은퇴전용상품 판매, 은퇴설계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이 모든 것을 은행권 처음으로 시도했다.
하나은행은 시스템, 전문인력, 전용상품, 서비스 등의 은퇴설계 플랫폼을 갖춰 누구에게나 필요한 은퇴준비와 은퇴자산의 관리가 은행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이제는 과거와 다른 방식의 은퇴설계가 필요하다. 몇 개의 연금상품 가입으로 은퇴준비가 충분하고 은퇴 후에는 있는 돈으로 별다른 소일거리 없이 생활하다 집은 자식에게 물려주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보다 구체적인 장기 계획이 필요하며 이를 꾸준히 실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조언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하나은행 행복디자인이 돕겠다는 것이다. ‘하나 행복디자인’은 각 단계별로 인생의 목표를 설계하는데 재무적 그리고 비재무적으로 항상 고객과 동반하겠다는 하나은행의 고객사랑 정신을 담고 있다.
하나은행 은퇴설계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은 은퇴연령을 기준으로 은퇴준비자(현역~은퇴연령)와 은퇴자(은퇴연령~기대수명)가 각각 별도의 맞춤형 은퇴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은퇴설계 과정에서 기대수명에 도달하기 전에 준비한 자산이 모두 소진된다면 바로 부족자금 해결방안인 ‘은퇴생활제안’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제안전· 후의 분석 내용이 상세히 담긴 ‘노후생활을 위한 행복디자인 보고서’를 제공받는다. 또한, 은퇴준비자산에서 차지하는 연금자산의 비중이 적정한지도 분석해 준다.
하나은행은 대부분의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은퇴’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기 위해 ‘하나 행복디자인’ 브랜드를 만들었다.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식 전환을 주도하고 노후의 취미·여가 활동, 건강관리, 은퇴자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비재무적 프로그램들을 통해 인생의 행복을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온라인 은퇴설계시스템도 갖추고 있으나, 원칙적으로 고객에게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여 은퇴설계서비스를 받도록 권유하고 있다. 은퇴설계는 반드시 전문가의 컨설팅이 함께 제공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자산관리분야에서는 금융권 최고의 명성을 쌓은 노하우를 은퇴설계 상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