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전주의 구글' IMI 옥상에는 풋살경기장!

입력 2014-04-25 02:27
수정 2014-04-25 20:36
<p> 온라인포털 아이엠아이(대표 이정훈)는 24일 전주 금암동 아이엠아이 사옥에서 온라인게임 '날(NAL)'의 신작 설명회를 가졌다, 신동준 게임사업부 본부장이 5월 22일 사전 체험과 6월 10일에는 공식 오픈을 공개했다.</p> <p>서울에서 온 IT-게임 미디어 기자들을 맞은 김상흠 아이엠아이 부사장은 '2002년 이정훈 대표가 여자 친구에게 아이템을 선물하며 착안해 사업을 시작했다. 이렇게 아파트방에서 시작한 IMI는 이제 연간 거래 규모 6000억 원과 가입회원 수는 800만 명, 매출 470억으로 성장했다. 전주를 기반으로 해 'IT 불모지'에 존재감이 커 '전주의 구글'이라 불린다'고 소개했다.</p> <p>■ 옥상에는 바비큐 파티-풋살 경기장, 스크린골프장도
이날 설명회 이외에 사옥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에서 퇴직률이 가장 낮은 회사로 '일하고 싶은 회사'로 알려진 전주 본사의 인력은 고객센터 90여 명을 포함한 약 150명이 근무했다.</p> <p> 우선 건물 5층 옥상 휴게실이 단연 주목을 받았다. 직원이 맑은 공기를 쐴 수 있는 휴게실을 구비한 이곳에는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다. 특이 지난해 6월에 오픈한 풋살 경기장이 들어서 1주일 2회 야근 후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다.</p> <p> 회사 내에는 축구와 당구, 게임 등 다양한 동호회가 있다. 4층에는 이를 받추는 헬스·골프·당구·요가·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헬스 시설과 당구장이 있고 '플레이스테이션3', 'X박스360' 등 게임기가 비치되어 있었다. 특히 스크린 골프 시설이 있어 이채를 띠었다.</p> <p> 3층은 고객감동센터라고 명명되었다. 전화, 온라인 고객 응대를 100% 자체 인력으로 소화한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정규직원이다. 응답률 등 고객센터 운영 현황이 벽면에 모니터에 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2층은 개발연구소와 경영관리, 서비스 디자인 팀이다.</p> <p>엘리베이터와 문 앞에는 각각 칭찬 사원과 생일을 맞은 사원들의 사진과 사연들이 붙어 있다.</p> <p>■ 퇴직률이 가장 낮은 회사, 사회 환원도 앞장
IMI은 이직률이 낮은 회사로 유명하다. IMI는 복지 혜택 덕분이다. 김상흠 아이엠아이 부사장은 '게임 유저들에게 '아이템매니아'로 유저들에게 이름으로 알려진 IMI는 창업주의 철학으로 동기를 부여하는 여러 복지가 있다'고 말했다.</p> <p> 게임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 기업으로 사회와의 소통에도 남다르게 노력한다. IMI는 전주 소외계층을 위해 주말 200~300명 대상 식사를 제공한다. 관광전주도시를 위해 벽화그리기 운동, 소외 아동에게 도서보내기, 연말 연탄 배달 등을 지원하며 '하나의 구성원으로서 다시 사회로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p> <p>사옥 앞은 원래 주차장 시설이 있었는데 주민들과 소통을 하기 위해 '물이 흐르는 수로와 금붕어를 넣어주었고, 주민들이 쉴 수 있는 벤치를 설치했다'.</p> <p>1층에는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과 카페테리아가 있다. 1층 구내 식당은 주말마다 '나눔아이'라는 이름으로 200~300명 어르신들에게 무료 식사가 제공된다.</p> <p> 한편 '날'은 중국의 픽셀소프트가 4년간 400여명의 개발 인력을 투입해 만든 풀 3D 무협 MMORPG이다. 제작비용만 200억원 가까이 사용되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중국의 글로벌한 게임기업인 텐센트가 중국 현지에서 PC클라이언트 게임으로 '도검2'라는 이름으로 서비스중이다.</p> <p>전주=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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