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인턴기자] 배우 김수현이 세월호 침몰사고로 슬픔에 잠긴 안산고등학교에 3억원을 기부한다. 4월24일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 쪽으로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세월호 참사 전부터 중국에서 스케줄을 소화 하고 있던 중 16일 참사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고.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참사로 희생된 학생들이나 상처 받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단원고 학생들과 가족들의 지속적인 재난 심리치료를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더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가장 힘들어하고 있는 분들을 돕고 싶다. 단원고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가족들이 하루 빨리 힘을 내시길 바란다.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수현 안산고 기부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기부, 3억이나 기부하다니 대단하다” “김수현 기부, 학생들을 위해 쓰여지길” “김수현 기부, 얼굴고 멋지고 마음도 멋지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리뷰] ‘역린’ 넘치는 배우, 넘치는 이야기 ▶ ‘안산밸리 록페스티벌’ 취소, 세월호 침몰 사고 애도 동참 ▶ 저스틴 비버, 야스쿠니 신사참배 인증샷 ‘무슨 생각으로?’ ▶‘무한도전’ 공식입장 “길 음주운전 깊이 반성…당분간 6인 체제” ▶ [w위클리] ‘신의 선물’ ‘앙돌’ ‘밀회’ 당신의 짝사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