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키이스트, 배용준 中 활동 소식에 '방긋'…3% 강세

입력 2014-04-23 14:15
수정 2014-04-23 14:17
[ 권민경 기자 ] 키이스트가 대주주이자 소속 배우인 배용준의 중국 방송 프로그램 출연 소식에 강세다. 만 3년 만에 얼굴을 비추는 배용준을 통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3일 코스닥시장에서 키이스트 주가는 오후 2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95원(3.25%) 오른 3020원을 나타냈다.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용준은 오는 25일 방송 예정인 중국 강소위성TV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대니간성성'에 출연한다.

한류스타들의 인터뷰를 비롯해 한국 드라마 산업 전반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키이스트와 해당 방송사가 공동 제작한다. 배용준은 배우 김수현이 출연하는 1회 분에 얼굴을 비출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는 대니간성성을 시작으로 중국에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