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이 지난 1분기 호실적 전망에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1시26분 현재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4만9000원(3.06%) 오른 164만70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벌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롯데칠성의 올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0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10%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17.2% 증가한 5272억원, 34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와 원부재료 안정화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음료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류 부문 영업이익도 5.4%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KTB투자증권은 롯데칠성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각각 3.6%, 10%가량 늘어난 2조2950억원, 189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