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환인제약, 1분기 실적개선 기대에 사흘째 강세

입력 2014-04-22 13:22
환인제약이 지난 1분기 실적개선 기대에 사흘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2일 오후 1시20분 현재 환인제약은 전날 대비 650원(4.66%)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SK증권은 이날 환인제약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다며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2.58% 증가한 285억원, 영업이익은 30.4% 늘어난 5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 성장의 배경은 지난해 하반기 도입한 뇌전증치료제 데파코트와 정신분열증치료제 클로자릴이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우울증치료제 매출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적개선 추이는 2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다.

하 연구원은 "2분기에도 매출이 18% 내외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0% 증가할 것"이라며 "하반기는 제네릭 중심으로 6개 내외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