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지난 1분기 호실적 기대에 강세다.
22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리바트는 전날 대비 750원(4.78%)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국증권은 이날 현대리바트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20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리바트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2.7%와 743.3% 늘어난 1530억 원과 6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4.5%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정용 가구부문에서 브랜드 가구 선호와 로열티가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반기 윤달 영향에 따른 상반기 관련 수요 증가와 특판사업부 마진율 정상화 등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특히 "최근 실적 개선은 특판사업부가 이끌고 있는데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 시장재편과 일부 건설사 물량 확대가 이뤄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