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다음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데 왜’

입력 2014-04-21 10:31
[연예팀] 세월호 선장의 과거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4월19일 탑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가 3등 항해사 박모 씨, 조타수 조모 씨와 함께 구속된 가운데 4년 전 ‘OBS 경인TV’에 출연해 인터뷰한 내용이 공개됐다.당시 인터뷰에는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을 몰고 항해에 나선 이준석 씨의 모습이 담겨 있다.이 선장은 “우리 인천 제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은 다음에 오셔도 안전하고 쾌적하다”고 밝히며 “승무원들의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라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4년 후 세월호 침몰 사건에서 그는 “움직이지 말고 대기하라”라는 말만 남긴 채 가장 먼저 배에서 탈출해 유가족들과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사진출처: JTBC뉴스 ‘OBS 경인TV’ 방송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엑소 앨범 발매 연기 “실종자 무사 돌아오기를···” ▶ 전지현 김수현, 中 현지 쇼케이스 강행에 ‘난감하네’ ▶ [인터뷰] JJCC “성룡 형님 조언요? 한국말로 ‘열심히 해’였죠” ▶ 송승헌, 세월호 침몰사고에 1억 원 쾌척 “도울 방법 찾던 중…” ▶ [포토] 용준형 '출국길도 예의 바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