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화학, 강세…실적 개선 지속 전망

입력 2014-04-21 09:08
[ 정혁현 기자 ] LG화학이 시장 눈높이를 충족시킨 1분기 실적과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덕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보다 5500원(2.05%)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18일 1분기 영업이익이 362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5% 늘었다고 밝혔다. 시장 기대치(3459억원)를 3.8% 웃돌았다.

성수기로 진입하는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기대도 크다.

박 연구원은 "LG화학의 실적 개선 흐름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45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6.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프타 투입가격 하락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장기 부진했던 합성고무와 비스페놀A(BPA)의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