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수 '블루콤' 수익률 62%…네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

입력 2014-04-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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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호 기자 ] 한국경제TV ‘개미들이 행복한 세상-대박천국’의 수익률 대결 프로그램인 ‘양봉파이터스(매주 월~수 오후 10시30분~12시)’에서 지난 2주 동안 2개 종목이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명예의 전당에는 전문가가 처음 종목을 제시한 이후 수익률이 50%를 넘을 때 올라간다.

지난 2월18일 이효근 대표가 제시한 삼화네트웍스가 이달 10일 기준으로 53.20% 수익률을 나타내며 세 번째 명예의 전당 입성 종목이 됐다. 18일 종가 기준 수익률은 72.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백진수 대표가 2월4일 선정한 블루콤은 지난 15일 기준 54.74% 수익을 올려 네 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18일 기준 수익률은 62.11%로 2위다.

백 대표는 “블루콤의 지난해 매출이 50% 이상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은 부담이지만 실적 성장폭이 커 여전히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수익률 3위는 안인기 대표가 2월10일 제시한 컴투스로 52.21%를 나타냈다. 백 대표가 2월11일 제시한 제우스는 45.16%로 4위, 3월26일에 제시한 어보브반도체는 39.87% 수익률로 5위에 올랐다. 백 대표는 제시 종목이 수익률 상위 5개 중 3개를 차지해 전문가별 종목 누적수익률(122.79%) 평가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새로 편입된 종목은 인터파크(제시 전문가 김지훈 대표), 잘만테크(이경락 대표), 대상(안인기 대표), 미동전자통신(백진수 대표), 오로라(박완필 대표), 디피씨(한옥석 소장), 지엔씨에너지(이효근 대표), JW중외제약(장태웅 대표), 바이넥스(김우신 대표), 인성정보(길상 류태형), 진성티이씨(임종혁 대표) 등이다.

한편 16명의 고수 중 4명의 전문가만 결선에 진출하여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하는 ‘단 한 명의 고수(매주 목요일 오후 10시)’는 24일 마지막 한 종목 제시로 승부가 결정된다. 결선 진출자 4명 중 고성철 대표가 아프리카TV와 iMBC를 매수해 누적수익률 11.21%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경락 대표는 한솔홈데코와 에스엠에 투자해 10.85% 수익률로 바짝 뒤쫓고 있다. 양봉파이터스와 단 한 명의 고수 수익률 현황은 대박천국 홈페이지(www.wow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