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국내·외 주식형 마이너스…일본 펀드 '선방'

입력 2014-04-21 07:00
Fund & Fun


[ 황정수 기자 ] 지난주(4월11~17일) 국내와 해외 주식형펀드가 동시에 손실을 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74%다.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난 10일 2008.61에서 17일 1992.05로 소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주가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형(-1.02%) 주식기타인덱스형(-1.15%) 펀드들이 중소형주식형(0.36%) 섹터주식형(0.44%)보다 부진했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공모 국내 주식형펀드 103종 중에선 ‘JP모간코리아트러스트(주식)A’(0.71%) ‘KB중소형주포커스(주식)A’(0.51%) 등 7개만 수익을 냈다. ‘신한BNPP변액보험성장1(C-C_i)’(-1.53%) ‘이스트스프링업종일등적립식1(주식)C5’(-1.35%) 등의 손실률이 컸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지난주 2.31%의 손실을 기록했다.

중국 주식형(-2.90%) 러시아 주식형(-2.91%)이 많이 떨어졌다. 일본 주식형(1.14%)은 그간 부진에서 벗어났다. 순자산 500억원 이상, 1년 이상 운용된 공모 해외 주식형펀드 65종 중에 ‘KB스타재팬인덱스증권(주식_파생)A’(0.79%) ‘KDB아시아베스트하이브리드(주식)Cf’(0.30%)만 수익을 올렸다.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1(주식)C-A’(-3.99%) ‘동부차이나증권1(주식)A’(-3.98%)가 특히 부진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