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저신용·저소득자 지원 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자를 대상으로 21일부터 긴급 의료비·교육비를 대출한다.
이들 은행 영업점에 진료비 납부고지서 또는 납입영수증, 교육기관 납부통지서 또는 납부영수증을 제출하면 새희망홀씨 대출 기본 한도 외에 200만원까지 관련 자금을 빌릴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60세 이상 부양자는 대출금리를 0.2%포인트씩 낮춘다. 3자녀 가정은 0.1%포인트, 4자녀 가정은 0.2%포인트가 추가로 감면된다. 대출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상을 당했을 경우 상조서비스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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