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에 국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생존자가 있기를 바라고 있다.
여러 언론들은 세월호 구조 작업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구조 상황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오보로 네티즌들이 뿔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1 '뉴스특보'에서는 '선내 엉켜 있는 시신 다수 확인'이라는 보도로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하지만 해경은 민간다이버 2명이 입수해 세월호 2층 화물칸 출입을 개방, 선내 안쪽에 진입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18일 오전 6시 뉴스에서 한 민간잠수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대원들과 통화가 되거나 갑판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원과 대화를 나눈 생존자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고 자신이 민간잠수부라는 이 여성은 잠적한 상태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실시간 보도 정확하긴 한거냐" "세월호 침몰 사고로 장난치면 안된다" "세월호 실시간 보도, 대체 뭘 믿어야 하냐" "세월호 침몰 사고, 생존자 꼭 구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