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레스트산 눈사태, 6명 숨지고 9명 실종

입력 2014-04-18 15:28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9명이 실종됐다고 네팔 관광부가 18일 밝혔다. 피해자들은 모두 등산을 안내하는 네팔인 현지 가이드(셰르파)다.

눈사태는 이날 오전 6시30분께 일어났다. 고도 6400m의 '캠프 2' 바로 아래 지점을 덮쳤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6명의 시신이 눈 속에서 발견됐다. 실종 상태인 9명은 눈 아래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