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혁 해명 “욕조 사진, 저 아닌 영화 캡처…군입대 결정”(전문)

입력 2014-04-18 09:57
[최송희 기자] 모델 허재혁이 ‘욕조 사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허재혁은 4월18일 한경닷컴w스타뉴스에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물의를 일으켰던 허재혁입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을 보내왔다.해당 글에 따르면 “17일새벽 1시경 SNS 상에 물 받은 욕조에 남자가 들어가 있는사진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습니다.저의 성숙하지못한행동에진심으로사죄드립니다”라며 “오전에신사에서지인분과시간을보낸후밤11시경자취방으로돌아왔습니다”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오전 12시30분께 지인에게 자신과 닮은 사람이 욕조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사진을 전달받았고 “사진속인물이단순히저랑너무나도닮아신기해이를SNS상에기재했다”고 설명했다.허재혁은“어제제가한행동은충분히비난받아마땅합니다.하지만사실에근거하지않은왜곡된부분들이있기에설명 드리고자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허재혁은 16을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가 일어난 다음날(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남자가 물이 가득 찬 욕조에 잠겨있는 사진을 올려 ‘세월호 조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다음은 허재혁 해명의 전문이다.1.평소사진이나영화,음악과같은예술분야외에는관심을두지않아뉴스나다른소식을접하지않습니다. 어제또한마찬가지로하루종일휴대폰으로사진들만보며시간을보내고있었고,주변에서세월호사건에 대해말해주는사람이없었습니다.SNS중페이스북과트위터는업로드용이고,주로하는인스타그램에서 또한세월호에대한내용을보지못하였기에하루종일아무것도모르는상태로지냈습니다.2.사진속인물은제가아니라영화캡쳐사진입니다.글에‘재밌는놀이’라고적은것은정말아무생각 없이 적은문구입니다.‘놀이’라지칭하여본인이연출한사진으로충분히오해살 만한행동이었습니다.3.트위터에잠깐올렸던(여객선침몰사건이있..)글은기사내용이아닌저의해명글이었습니다.휴대폰에 오류가발생해업로드중글이잘려올라갔고,이내지우고해명글을다시올렸습니다. 4.인스타그램상의노트북과TV는제 것이아닙니다.노트북사진은외국사진블로그Tumblr에서가져와서 올린사진이고,TV사진은애니레보비츠의사진전에서쓰였던Tv사진입니다.5.해명글에서<선원들의무사귀환을정말기원합니다..>여기서지칭한‘선원’은배의승무원만을지칭한것이아닌,배에탑승했던탑승객분들전원을지칭하는의도였습니다. 변명으로들릴수있지만진심으로사죄드립니다.오해를떠나저의사회에대한무관심과무지로인하여이런일이일어났다는점을잘알고있습니다.절대로여객선사고의피해자분들을조롱하려는의도가아니었습니다.다시한번진심으로사죄드립니다. 갑작스러운이슈화에전겁이 났습니다.뒤늦게해명글을올렸지만도리어논란만불러일으켰습니다.제행동은 분명잘못된행동이었습니다.하지만전거짓말을하지않았습니다.저의무지함과성숙하지못한행동에깊이반성하고있습니다.또한앞으로이런 일이발생하지않게끔성숙해지고자입대를결심하였습니다.하지만 도피성군입대로보일까봐정말두렵습니다.자숙의시간을가지고돌아오겠습니다.부모님과주변 지인분들께면목이없습니다.다시한번깊이반성하고사죄드립니다.정말죄송합니다. (사진출처: 허재혁 페이스북)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송혜교, 오우삼 ‘태평륜’ 제작발표회 위해 中 출국 ▶ CJ E&M ‘감자별’ ‘SNL’ 결방 결정, 대체편성 논의 중 ▶ 이승기 동생-송중기 동생 ‘국민 훈남 오빠들의 여동생은?’ ▶ 엑소 ‘중독’ 따로 또 같이, 컴백쇼는 종합선물 같았다(종합) ▶ [포토] 박형식-가희 '죽음도 불사하는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