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뉴스타파·MBN이 파헤쳤다…구조 막는 정부? '충격'

입력 2014-04-18 09:19
수정 2014-04-18 09:56

세월호 침몰사고 MBN 민간잠수부 인터뷰
여객선침몰 사망자 25명으로 늘어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뉴스타파의 보도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스타파는 17일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정부의 부실대응을 지적한 6분 26초짜리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 학부모들이 거세게 항의하는 장면과 현장을 방문한 정치인들이 봉변을 당하는 모습이 여과없이 담겼다.

선내 구조작업을 하겠다는 정부의 말과 달리 구조대의 선내진입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MBN의 인터뷰를 통해 민간 잠수부가 밝힌 바 배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며 현지 상황은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뉴스타파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스타파-MBN,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 정말 맞는걸까", "뉴스타파-MBN만 믿는다", "뉴스타파-MBN,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취재 더 부탁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뉴스타파 동영상 캡쳐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