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잠수부 실종됐다 구조…실종자들 에어포켓에 '모두 무사하길'

입력 2014-04-17 15:02
수정 2014-04-17 15:04

민간잠수부 소집…에어포켓에 '모두 무사하길'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작업을 진행하던 잠수부 3명이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한때 실종됐다가 낚싯배들에 의해 구조됐다.

현재 사고해역에는 해경과 해군, 민간에서 선박 169척이 동원돼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잠수부들은 선미 쪽 물을 빼고 진입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해양수산부는 전국의 잠수가능자를 소집해 대규모 수중 구조작업을 교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사고해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높은 파도에 조류도 시간당 최저 1.8km에서 최고 10km로 전망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민간잠수부들이 잘 도와 모두 무사하길" "세월호 침몰사고, 에어포켓에 생존자 있으면 좋겠다" "모두 무사하길 바라는 한국인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민간잠수부 모아 에어포켓 생존자 구조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