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에서 3091억여원 규모로
이 기사는 04월16일(11: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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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3091억여원 규모로 자사주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한다.
기업은행은 15일 자사주 2620만882주에 대해 2억9842만8046달러 규모로 GDR을 발행해 룩셈부르크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납입일은 17일, 상장 예정일은 22일이다.
DR 발행가격은 지난 12일(한국 시각) 수요예측을 거쳐 1만1800원으로 정해졌다. 수요예측 전일인 11일 종가 1만2350원 대비 4.5% 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기업은행은 GDR 발행으로 유입된 자금을 중소기업대출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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