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스트스팩 14일 코스닥 상장 심사 청구
"모바일 앱과 바이오 분야에 주로 투자 예정"
이 기사는 04월14일(18:1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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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그린스팩으로 히트를 쳤던 하나대투증권이 두번째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 상장을 추진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이 추진하는 하나머스트스팩이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당 예정 발행가는 2000원, 공모 예정 주식수는 250만주로 50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271만주다. 반기인으로는 하나대투증권과 머스트투자자문이 참여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해 10월 하나그린스팩을 ‘애니팡’으로 잘 알려진 선데이토즈와 합병시켜 50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하나대투증권 관계자는 “모바일 앱이나 바이오 등 성장성 높은 분야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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