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영국 등 해외 지원자 전원 대학 입학 허가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위치한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국제학교가 올해 첫 졸업 예정자들의 해외 대학 지원 성과를 발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1년 9월 개교한 이 학교는 2014년 4월 현재까지, 해외대학 지원자 52명 전원이 입학 허가를 받았다. 프린스턴, 예일, 콜롬비아, 펜실베니아, 코넬, 브라운 등 다수의 아이비리그 대학을 포함하여 스탠포드, UCLA, 존스홉킨스 등의 미국 유명대학과 영국의 캠브리지, 옥스퍼드, 임페리얼, 에딘버러, UCL 등 전 세계적으로 명망 높은 대학에 진학 하는 등, 세계 대학순위 40위권 이내 합격자가 무려 47명에 이르고 있다(중복합격 제외).
이는 NLCS Jeju가 영국계 학교라는 점 때문에 국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북미 또는 국내 대학의 진학 성과가 미흡할 것이라는 일부 우려를 빗나간 결과라 더욱 빛을 발한다.
이러한 성과가 가능한 것은 NLCS Jeju가 해외 대학 및 국내 대학 진학 준비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 전문 카운슬러 교사 1인이 학생 6~8명의 진학을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 진학 희망자를 위한 전담 인력도 따로 배치하고 있다. 특히 이 학교는 타 국제?외국인학교와 달리 교과 과정에서 국어, 사회, 역사를 필수로 이수하게 한다. 한국 학교 학력도 인정되기 때문에 별도의 검정 고시를 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NLCS Jeju의 피터 데일리 교장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우수한 교사진, 학생의 주도적 참여를 유도하는 토론수업, 다양한 교과외 활동을 통한 전인 교육 등이 NLCS Jeju의 특화된 경쟁력”이라며 “해외 대학 진학 성과는 오늘 6월 졸업 직전까지 계속 추가될 예정이며, 이후 국내 대학 지원 예정인 학생들의 결과까지 더한다면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2014년도 진학 성과는 타 학교 대비 독보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NLCS Jeju의 가장 큰 특징은 영국 본교와 해외 캠퍼스 간의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이다. 164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인 NLCS의 첫 해외 캠퍼스인 만큼 NLCS Jeju는 본교에서 직접 선발된 교사들과 우수한 커리큘럼을 통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개교 2년 여 만에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거두고 있는 가시적 성과도 NLCS Jeju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입증한다. 2012, 2013 ‘The World Scholar Cup’ 주니어 한국 대표로 결승전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한편, 전 세계 약 60만 명의 학생이 참가한 ‘IMOK(The Intermediate Mathematical Olympiad and Kangaroo)’에서도 영국 본교를 제치고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우수한 학업 실력을 과시했다.
100여 개가 넘는 방과 후 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 이외의 다양한 분야를 체험케 하고 본인의 잠재력을 일깨우도록 하는 견인차 역할을 한다. 중등부 럭비 팀은 창단 2년 만에 ‘2013 춘계럭비리그전 3위’, ‘제33회 충무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 준우승’을 한 데 이어 ‘2013 전국소년체전’에서 최종 우승컵을 차지하며 학생 체육의 모범적 사례로 주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하였다. 매년 학생들이 직접 연출해 제작하는 공연과 지속적인 도네이션 프로젝트는 과외 활동에 있어 NLCS Jeju 학생들의 적극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NLCS Jeju는 오는 5월 8일까지 2014-15학년도 신입생 추가 모집 접수를 받는다. 2학년~10학년, 12학년이 모집 대상으로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추가 모집 접수 기간 중에는 서울 입학설명회(4.15~19, 4.22~26/서울스퀘어), 제주 입학설명회(4.30/NLCS Jeju 캠퍼스)도 함께 열린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입학 문의는 NLCS Jeju 공식 홈페이지와 입학사무처 전화, 네이버 공식 카페를 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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