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1 센트 높은 배럴당 103.76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1천1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 230만 배럴보다 훨씬 많은 증가 폭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돼 원유재고 증가는 유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금값은 재닛 옐런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초저금리 유지 발언에 상승했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3.20 달러(0.3%) 오른 온스당 1303.5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옐런 의장은 뉴욕 이코노믹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동안 기준금리를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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