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기업애로 지원시책인 기업SOS시스템이 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기업SOS시스템은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수요자인 기업인 입장에서 애로를 파악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기업애로사항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007년 4월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 해결 전담부서인 기업SOS지원센터를 설치하면서 도입됐다. 경기도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이 시스템을 통해 4만9,479개 업체 8만1,392건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 외투기업 투자를 가로막던 전기 공급문제를 한전과 중재를 통해 해결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3천300억 원의 직간접 투자효과와 3천270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또 옥상 누수로 골머리를 앓던 기업 애로는 경기농림진흥재단 옥상녹화사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묘수로 푸는 등 기업 환경 개선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경기도는 올해 8개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도?경제단체 상생 협의회’를 발족해 보다 촘촘한 기업 애로 발굴망을 구축했다.
기업의 자금, 입지, 기술, 인력, 규제 등 각종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은 도, 시군 기업SOS팀 또는 경기도콜센터120 으로 도움을 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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