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도시 LH아파트②입지]서울 접근성 좋고 한강 가까워

입력 2014-04-16 07:31
수정 2014-04-16 08:02
수용인구 9만6천여명 달해…판교보다 많은 인구 규모
주변에 분당 중앙공원 맞먹는 공원 조성


[김하나 기자]서울 동부권과 미사강변도시가 도시 개발의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도시개발이 미흡했던 서울 동부권은 미사 강변도시를 중심으로 강일1·2지구, 고덕강일지구, 풍산지구가 연계돼 개발되고 있다. 전체면적 962만1000㎡, 인구 17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울 동부권 핵심 주거벨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는 수용인구만 9만6000여명에 달해 판교 신도시(8만8000여명) 보다 더 많은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서울 송파·강동 인근 한강변에 신도시급으로 조성되는 마지막 개발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사강변도시가 주목받는 큰 이유는 '교통'이다. 인근에 강일 및 상일IC가 있고 올림픽대로, 경춘고속도로 미사IC가 바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다. 잠실에서 불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미사강변도시 내에 지하철 5호선(강일역∼미사역)이 예정되어 있다. 바로 옆에 조성되는 고덕강일지구로 지하철 9호선 연장(보훈병원∼고덕강일지구)이 확정됨에 따라 강남권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수요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천호~하남간 간선급행버스(BRT)가 2010년 개통되어 강남생활을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광역버스 개통으로 종로나 서울역을 환승없이 한번에 갈 수 있다.

미사강변도시의 또 다른 장점은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한강이 북측과 동측으로 흐르고 미사리조정경기장, 검단산, 예봉산, 한강 시민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미사를 거쳐 팔당대교에 이르는 그린웨이(13.5㎞)를 통해 다양한 레져 생활도 가능하다.

미사강변도시는 일반적으로 택지지구 입주 초기 겪을 수 있는 생활편의 시설 부족에 따른 불편함이 적을 전망이다. 서울 고덕동, 강일지구의 강동권역 및 풍산지구에 연접하고 있어서 기존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아산병원 및 경희대병원, 강동 성심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다수의 대형병원 및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병원도 인근이다. 쇼핑시설, 하남문화예술회관, 강동아트센터, 올림픽공원내 공연장등 문화시설을 차로 30분 이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베드타운(bedtown)이 아닌 자족 기능을 갖춘 미래형 신도시로서 미래 가치가 크게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인접한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 2012년 4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사옥(임직원 8000여명)과 관련 60여개 우수 협력사들(임직원 1000여명)이 입주한 상태다. 미사강변도시에도 44만6000㎡에 이르는 자족시설용지를 계획함에 따라 향후에 수요층이 더욱 증대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타운'하남유니온스퀘어'건립 사업 등 현재 하남 및 강동 지역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LH가 분양하는 A7블록은 미사강변도시에서도 북측에 연접해 있다. 때문에 올림픽 대로를 이용하기가 지구 내에서 가까운 편이다. 한강과도 도보로 닿을 수 있는데다 주변의 공원규모도 넓다. 북측의 공원은 분당 중앙공원의 규모에 맞먹는 대규모다. 브릿지를 통해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아름다운 길로 소문난 ‘위례강변길’과도 연결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모델하우스(http://misa7.LH.or.kr)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모바일용 사이버모델하우스(http://misa7.LH.or.kr/mobile)도 운영되고 있다. 1600-1004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