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연애, 첫 회 방송 후…누리꾼 반응 "그래서 베드신은?"

입력 2014-04-15 13:43

'마녀의 연애' 엄정화

배우 엄정화가 '로코의 여왕'으로 돌아왔다.

지난 14일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1회에서 엄정화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극 중 반지연(엄정화 분)은 학교 잠입취재 후 제 시간에 회의에 도착하기 위해 동하(박서준 분)와 자전거 추격전을 벌이며 양해 없이 자전거를 타고 간 지연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동하와 아이들에게 오히려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직장 동료들의 계략에 지연은 수철(윤현민 분)과 커플 이벤트에 참가해 사람들 앞에서 굴욕을 당하자 동하의 키스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앞으로 스토리 전개에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엄정화는 극 중 일에 있어서는 한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으며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까칠한 성격 때문에 일명 '마녀'라고 불리는 반지연 역할을 엄정화만의 스타일로 그려냈다. 그동안의 안방극장 공백이 무색하리만치 완벽하게 '로코 퀸'다운 면모의 연기를 보여줬던 것이다.

특히 노래에 맞춰 립싱크와 폭풍 댄스까지 선보였으며 교복을 입고 지붕을 넘나들고,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등 쉼 없이 열혈 연기 투혼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자전거씬을 촬영할 당시 발등에 멍이 들 정도로 집중해서 촬영하는 투혼을 발휘하여 엄정화의 뜨거운 연기 열정에 현장 스텝들 모두 감탄했다"고 전했다.

한편, 마녀의 연애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두 사람의 달콤한 베드신이 담겨있어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