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14.55포인트(0.82%) 오른 1만6024.71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1분기 기업 실적 호조와 경기지표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는 미국 증시 상승과 엔화 환율 하락에 힘입어 상승했다"면서도 "지난 주 큰 폭의 조정에 따라 상승했을 때 이익을 내려고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6엔(0.25%) 오른 101.8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16.26으로 전날보다 15.28포인트(0.72%) 떨어지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87.41포인트(0.38%) 낮은 2만2951.39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만 0.56% 상승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