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이란 중앙예탁기관과 공동 워크숍

입력 2014-04-15 11:20
[ 권민경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란 중앙예탁기관(CSDI) 직원 6명을 초청해 오는 17일까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해 9월 이란 테헤란에서 상호교류 확대를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근간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행사다.

예탁원 관계자는 "대차, 펀드넷 등 증권시장 인프라를 소개하고 한국거래소, 코스콤, 현대증권의 협조를 받아 한국 증권시장 매매시스템, 증권시장 IT 등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테헤란증권거래소(TSE)에 약 300여개 기업이 상장돼 있다. 금융위기와 미국 연방은행의 양적완화 등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작년 대비 올해 130% 이상 주가가 오르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