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의 역외유출 방지와 취업 촉진을 위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 활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14일 기업인력지원센터사업의 일환으로 ‘2014 특성화고 부산 우수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우수기업 탐방은 14일에 이어 15일, 16일, 18일 4일에 걸쳐 총 11개 업체를 방문하게 된다.
부산 우수기업 현장탐방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알려 지역 기업에 우수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취업을 준비 중인 특성화고 청소년들에게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게 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인재의 역외유출도 막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우수기업 탐방에는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취업담당 교사가 함께 참여함으로서 특성화고 청소년들의 진로 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은 300명.동화엔텍, 대선주조, 리노공업, 학산, 화인 등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부산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이 최근 심각한 청년취업난의 원인이 되고 있는 기업과 취업자 상호간의 정보 부족 문제와 일자리 미스매칭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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