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NH농협證 신고가

입력 2014-04-15 09:16
[ 이하나 기자 ] 증권주가 연중 최고가 행진을 달리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전날보다 20.45포인트(1.29%) 오른 1610.50을 기록 중이다. 모든 업종 중에 상승폭이 가장 크다.

증권주는 최근 금융당국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 규제 완화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조치로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투자와 다양한 영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우리투자증권을 품에 앉게 된 NH농협증권이 10.21% 급등하고 있다. 장중 신고가를 경신했다.

부국증권(3.15%) 대우증권(3.80%) SK증권(1.18%) 교보증권(1.01%) KTB투자증권(1.11%) 교보증권(1.11%) 우리투자증권(1.72%)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삼성증권, 동양증권, 한화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은 0~1% 상승세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