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그레이트, 1분기 실적 탄탄"-동양證

입력 2014-04-15 08:33
[ 정현영 기자 ] 동양증권은 15일 차이나그레이트에 대해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견조할 것"이라며 '매수'를 권했다. 목표주가는 508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이상윤 연구원은 "차이나그레이트는 차별화된 중국주식"이라며 "지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4%와 16% 성장한 1465억 원과 226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마케팅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률도 15.4%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전년 대비로 0.2%포인트 개선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오는 5월말 수주 박람회를 열 계획인데 하반기 수주 상황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 연간 실적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2014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8.6%와 23.5% 늘어난 6361억 원과 89억 원, 순이익은 17.6% 증가한 63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 상장된 중국 기업들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실적 개선과 높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을 보유한 곳으로 이 연구원은 꼽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