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40원선 주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 물은 1041.40~1043.80원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 원·달러 환율은 5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3.90원(0.38%) 오른 103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원·달러 환율 하락세가 주춤해졌다"며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45억 달러 수주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여 시장 영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35.00~104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