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는 지난해 영업손실이 360억6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위메프는 제4기(2013년1월1일~12월31일) 회계년도 매출액 785억8200만 원, 영업손실 360억6800만 원, 당기순손실 385억300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서비스 매출이 744억 원, 상품과 제품 매출이 각각 40억 원, 1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규모는 1년 전 매출 231억3200만 원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광고선전비 286억3600만 원, 판매촉진비 342억9000만 원 등 지출이 커지면서 영업손실 규모도 커졌다. 1년 전 영업손실 규모는 70억1900만 원이었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직전년과 비교해 5배가량 커졌다.
지난해 기준 위메프의 자본금은 178억8300만 원이다. 지금까지 발행한 주식 수는 총 500만주 중 357만6600주다. 1주당 금액은 5000원이다.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자들이 지분 100%(357만6600주)를 보유 중이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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