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무점포 소자본창업 ‘착한 가게’ 다양한 수익모델 제안

입력 2014-04-14 16:39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터널 속에서 주목 받는 분야가 있다. 무점포창업이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점포를 창업하려면 보증금을 비롯해 권리금과 인테리어 비용 등 최소 수천만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무점포창업이라면 이러한 창업 비용에서 조금 더 자유롭다. 물품 비용과 가맹점 가입비, 유지비만 있으면 영업을 시작할 수 있어 소자본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것이다.

㈜KA홀딩스가 펼치는 무점포 창업 사업 ‘착한 가게’는 ‘고품질 최저가’를 기본 원칙으로 한다. 화장품의 경우 시중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2만~3만원 대의 백화점의 제품을 60~7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고 미국직수입품도 백화점 판매 가격보다 60~70%이상 저렴하게 가맹점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병행수입명품, 병행수입완구, 병행수입시계, 지역특산물, 기능성제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다룬다. 이는 ㈜KA홀딩스가 수입업체에 직접 구매하는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중간 마진을 줄여 가맹점주들에게 제공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한편 착한가게의 수입원은 또 있다. ㈜KA홀딩스가 가맹점주들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착한가게의 큰 장점은 지역동마다 오프라인 판매 독점권을 부여해 여타 프랜차이즈처럼 1호점, 2호점의 등장으로 매출이 줄어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 또 온라인에서 고객의 구매요청이 오면 고객이 거주하는 동의 착한가게점주에게 연결해주는 고객 연결시스템을 가지고 신규 고객 유치를 할 수 있게 해준다.

㈜KA홀딩스는 현재 창업을 원하는 예비 점주를 위해 판매장려금, 장학금 및 생활자금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4~6월안에 신청하는 가맹점에 한해 최초가입비를 무료로 해준다. 또 매 분기별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제품 매출 중 순수익 1%를 불우이웃 돕는 것으로 확정했다.

㈜KA홀딩스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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