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해 화장품 기업 시크릿, 대한아토피협회 공식후원

입력 2014-04-14 16:38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아토피 및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국민은 약 16.9%, 숫자상으로는 약 860만 명에 달한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의하면 아토피로 진료를 받는 인구는 매년 104만 명에 이르는 숫자로 인스턴트 식품, 환경공해 등으로 아토피안(아토피 질환을 겪는 이)들은 더욱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글로벌 사해화장품기업 시크릿(SEACRET)은 최근 증가하는 영유아 아토피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아토피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는 의지다.

시크릿은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에 시크릿의 대표 바디제품을 포함한 1,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크릿 제품은 일명 '사해화장품'으로 불리는데, 사해의 독특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여 스킨힐링과 피부보습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크릿의 대표적인 바디제품으로는 ▲피부표면에 쌓인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보습을 공급해주는 솔트 앤 오일 스크럽 ▲다양한 사해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거친 피부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는 바디버터 ▲사해의 자연 미네랄 성분이 담겨 피부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주는 미네랄 솝 ▲피부 표면에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보호해주는 솔트 스크럽 등이 있다.

시크릿다이렉트 김현수 한국지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일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아토피 피부염은 보습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사해 미네랄 성분이 포함된 시크릿 제품이 아토피안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시크릿 미국 본사에서도 These Numbers Have Faces (TNHF)와 함께 아프리카 대학의 빈곤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사단법인 대한아토피협회는 아토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05년부터 기업, 지자체, 학계, 의료계 등과 연계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다가 2008년 4월에 설립 허가를 받은 비영리 단체이다. 아토피에 안전한 아토피 제품을 추천하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아토피 환자를 무상 지원해 국민건강보호를 우선 수행하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또 시크릿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본사를 두고 호주, 유럽, 남미, 싱가포르 등의 국가에서 6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직판 업계 최초로 제주관광공사 JTO 면세점에 단독 입점, 독특한 제품력과 탄탄한 사업성으로 주목을 받은데 이어, 지난 2월 시크릿 테라피 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두루 갖추며 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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