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연 기자 ]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14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5.62포인트(0.11%) 내린 1만3944.43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 미국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기술주의 폭락으로 3.1% 밀려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주간 기준으로 각각 2.4%, 2.6%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하락 출발한 닛케이평균주가는 낙폭을 축소해 상승 반전하기도 했다"며 "지난 주 미국 증시 하락으로 매도세가 우위를 보였지만 주가 하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엔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8엔(0.17%) 내린 101.55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124.36으로 전 거래일보다 6.18포인트(0.29%) 떨어지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14.74포인트(0.06%) 낮은 2만2988.9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37% 하락 중이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