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눈물 "아내가 음식점에서 설거지를…" 울컥

입력 2014-04-14 10:43

성동일 눈물

배우 성동일이 아내에 대한 고마움에 눈물을 보였다.

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던 돼지국밥집을 방문한 성동일은 인터뷰에서 "나도 모르게 감정이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나가 예능에 출연하라고 했지만 배우 자존심에 못했다. 그때 아내가 감자탕집에서 설거지를 한다는 누나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아내가 아침방송에 출연해서 얼굴이 알려져서 남들이 알아볼까봐 주방에서 설거지를 한 거였다. 화도 났지만 많이 미안했다"면서 "내가 가장 힘들 때 시집와서 지금까지 함께 있는 아내가 고맙다"고 전했다.

성동일 눈물 고백에 누리꾼들은 "성동일 눈물, 정말 짠했다" "성동일 눈물,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성동일 눈물, 진짜 멋진 남편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일밤-아빠어디가' 캡처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